야구

[2023WBC] '한일전' 도쿄돔에 또 등장한 '욱일기'... "멍청한지 어리석은지..."

2023-03-10 19:42

10일 저녁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저녁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또 욱일기가 등장했다.

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일본의 대결장에 또 욱일기가 나왔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부끄러운 역사의 흔적이지만 그들은 그것을 모른다.

욱일기가 발견된 장소는 도쿄돔 외야 2층 좌석이다.

안경을 쓴 한 일본 남성은 욱일기를 들고 한동안 서 있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국제대회에서 정치적 의도가 담긴 문구는 엄격하게 금지된다.

그러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개최하는 WBC는 욱일기 응원을 제재하는 명시적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회에 앞서서 WBC 사무국에 욱일기 응원에 대한 조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일전 시구자로 나섰다.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