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를 응시하는 캐머런 스미스.[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8100322081195e8e94108710625221173.jpg&nmt=19)
작년 대회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에 합류한 탓에 PGA 투어 대회 출전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사상 디펜딩 챔피언이 부상이 아닌 다른 이유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하는 첫 번째 사례다.
스미스는 그러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른다.
스미스는 8일 골프닷컴과 인터뷰에서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 가는 게 늘 좋았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거기 가서 경기도 보고 관중 사이에 끼여 돌아다니면 무척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대회가 열리는 TPC 소그래스 근처에 산다.
미국 언론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스미스가 경기장에 나타나는 건 PGA투어와 출전 선수들의 뺨을 갈기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하는 PGA투어는 이미 스미스에게 줬던 전용 주차 공간을 박탈했기 때문에 스미스가 만약 TPC 소그래스에 온다면 일반 주차 구역에 돈을 내고 차를 세워야 한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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