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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U-18 남자핸드볼 결승 진출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한국은 29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일본과 4강전에서 23-21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이란 경기 승자다.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5년과 2014년 두 차례 우승했다.반면 최근 두 차례 대회였던 2016년과 2018년에 연달아 준우승한 일본은 3-4위전으로 밀려났다.우리나라는 2016년 3위, 2018년에는 조별리그 이라크와 경기 도중 '고의 패배' 혐의를 받아 실격당했다.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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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세계개인선수권 결승서 중국에 석패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30)-공희용(26)이 세계개인선수권 결승에서 '금빛 도전'을 멈췄다.김소영-공희용은 2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에 0-2(20-22 14-21)로 패했다.1995년 길영아-장혜옥 우승 이후 27년 만에 한국의 세계개인선수권 여자복식 정상을 노렸던 김소영-공희용은 마지막 관문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번 대회 한국의 유일한 결승 진출자였던 김소영-공희용이 결승에서 지면서 한국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여자단식 안세영)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한국은 2014년 대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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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타쇼 차명종, 생애 첫 결승. 신예 마르쉘에 대 역전극-서울3쿠션월드컵
차명종이 결정적일 때 15연타 쇼를 펼치며 생애 첫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차명종은 28일 열린 '2022 서울 3쿠션 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신예 마르셀에게 14라운드까지 끌려 다녀 패색이 짙었다. 8강전 1이닝에서 7연타를 치며 김준태를 잡은 마르쉘은 이날 역시 초반 몰아치기로 경기를 주도했다. 마르쉘은 1이닝 3연타, 2이닝 4연타에 이어 4이닝에서 10연타를 터뜨려 17-3으로 훌쩍 달아났다. 차명종은 초반 출발이 늦었다. 10 이닝까지 고작 11점밖에 올리지 못해 11-28로 크게 밀렸다. 하지만 차명종은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1이닝에 하이런 9점으로 쏘아올려 20점에 이르렀다. 이제 10점 차, 한 번 만 더 찬스가 오면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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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 한국 최초로 주니어그랑프리 우승
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18)-취안예(21·이상 경기일반)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임해나-취안예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2-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4.55점, 예술점수(PCS) 44.70점, 총점 99.25점을 받아 리듬 댄스 점수(62.71점)를 합한 최종 총점 161.96점으로 프랑스 셀리나-장 푸흐노 조(147.66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두 선수는 데뷔 시즌인 2021-2022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아이스댄스 팀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입상했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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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85] 육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The greatest athletics)’는 누구를 말할까
1896년 근대 올림픽의 첫 시작을 알린 제1회 아테네 올림픽이후 100년이 넘는 올림픽 육상 역사에서 수많은 위대한 선수들이 탄생했다. 어떤 선수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땄으며, 어떤 이는 선수생활동안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언론에서는 이런 선수들을 ‘위대한 선수’라고 부른다. 위대한 선수라는 말은 크고 훌륭하다는 의미인 ‘위대(偉大)’와 운동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선수(選手)가 합쳐진 것이다. (본 코너 14회 ‘‘선수(選手)’에 ‘손 수(手)’자가 들어간 까닭은‘ 참조) 위대라는 말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수천년전부터 써왔던 한자어이며, 선수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위대한 선수는 영어 ‘gre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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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영현, 주니어그랑프리 은메달…메이저 대회 첫 입상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차영현(19·고려대)이 국제 메이저 대회 메달을 처음으로 목에 걸었다.차영현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그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80점, 예술점수(PCS) 69.10점, 감점 1점, 총점 125.90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70.25점)를 합한 최종 총점 196.15점으로 일본 나카무라 순스케(219.6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지난해 9월 2021-2022시즌 주니어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단 1.05점 차이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차영현은 주니어 마지막 시즌에서 노메달의 한을 풀었다.그는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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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종, 생애 첫 월드컵 4강, 김준태는 8강, 김행직, 허정한은 16강서 탈락-서울3쿠션월드컵
차명종은 강호 세미 사이그너를 50-43으로 꺾고 생애 첫 월드컵 4강에 올랐으나 김준태는 신예 그웬달 마르셀에게 44-50으로 져 탈락했다.차명종은 27일 열린 '2022 서울 3쿠션 월드컵' 8강전(태릉선수촌)에서 세미 사이그너와 38이닝까지 가는 난전 끝에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차명종은 이에 앞선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김행직을 50-37로 제압, 8강에 진출했다. 김준태는 16강전에서 최완영을 50-47로 누르고 8강에 올랐으나 8강전에선 공이 제대로 서지 않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아 애를 먹은 끝에 6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의 신예 마르쉘은 1이닝에서 7연타를 치며 순조롭게 출발 한 후 시종 리드를 지켰다. 김준태는 27 이닝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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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2년 연속 세계개인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여자복식 배드민턴이 2년 연속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27년 만의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김소영(30)-공희용(26)은 2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태국의 푸티타 수파지라쿨-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세계 랭킹 20위)를 2-1(21-16 19-21 25-23)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여자복식 세계 랭킹 4위인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대회에서 1995년 대회에서 길영아-장혜옥이 우승 이후 27년 만에 한국의 여자복식 우승에 도전한다.김소영-공희용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여자복식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도 이뤄냈다.결승 상대는 '디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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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84] 왜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을 ‘인간새’로 부를까
장대높이뛰기는 ‘하늘을 하는 인간새’들의 경연장으로 비유되곤한다. 장대를 이용해 가능한한 공중으로 높이 치솟아 올라 인간이 새처럼 가로대를 뛰어넘는 모습 때문이다. 장대높이뛰기는 유리섬유로 된 장대 기술의 발전이 도약 높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딱딱한 장대에서 부드럽게 휘는 장대로 바뀌면서 더 높이 뛸 수 있게 된 것이다. 세계 장대높이뛰기 최강 스웨덴의 아먼드 듀플랜티스는 26일 스위스 로잔 특설무대에서 열린 로잔 세계육상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 10을 뛰어 우승을 차지했다. 6m 21의 실외 세계기록과 6m 20의 실내 세계기록을 모두 보유한 듀플랜티스는 올해 출전한 17개 모든 대회에서 우승,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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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공동 8위…파이널 진출 실패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20의 벽에 막혀 공동 8위에 그쳤다.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1점만 추가하는 데 그친 우상혁은 16점으로 7위까지 밀려 파이널 시리즈 진출(6명)에 실패했다.파이널 시리즈 진출에 부족한 랭킹 포인트는 단 1점이었다.우상혁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0의 벽을 넘지 못해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이날 그의 기록은 2m15였다.실외 개인 최고 2m35, 실내 2m36 기록을 보유하고 앞선 9차례 실내외 경기에서 연속해서 2m30 이상을 뛰며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빅2' 구도를 형성했던 우상혁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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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명 16강행. 김행직-차명종, 김준태-최완영 우리끼리 8강행 다툼. 허정한은 산체스와-서울 3쿠션 월드컵
김행직, 허정한, 최완영, 김준태, 차명종 등 5명이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8강에는 3명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되었다.김행직과 차명종, 김준태와 최완영이 16강전서 대결하기 때문이다. 허정한만 유일하게 외국 선수와 맞붙는데 하필이면 최강 다니엘 산체스다. 김행직은 26일 열린 ‘2022 서울 3쿠션 월드컵’ 32강 리그전(태릉선수촌)에서 2승 1무를 기록,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김행직은 조명우와 무승부를 이루었으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등을 연파했다. 김행직과 8강행을 다투는 차명종은 에버리지에 앞서 무랏 나시 초클루를 떨어뜨리고 32강 관문을 통과했다. 사메 시돔도 똑같이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에버리지 차로 조 1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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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세계개인선수권 4강행…한국, 7년 만에 진출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0)이 7년 만에 한국의 세계개인선수권 여자단식 4강을 이뤄냈다.안세영은 26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한웨를 2-1(21-14 15-21 22-20)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지난 2015년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성지현 현 대표팀 코치에 이어 7년 만에 여자단식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달성했다.또 세계개인선수권 사상 한국의 여자 단식 첫 금메달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한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세계 랭킹 3위 안세영을 세계 22위에 불과한 한웨가 끈질기게 괴롭힌 경기였다.안세영은 1세트 시작과 함께 7연속 득점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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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허정한, 김준태 16강 진출-서울3쿠션월드컵
김행직이 무패로 16강에 진출했고 허정한과 김준태는 조 2위로 32강을 통과했다. 김행직은 26일 열린 '서울 3쿠션 월드컵' 32강전에서 조명우와는 40-40으로 비겼지만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와 트란 퀴엣 치엔을 연파,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김행직은 1차전에서 행운의 샷이 따른 조명우에게 질 뻔 했다. 조명우는 김행직이 37점에서 다섯 차례나 공타를 날리자 쫑과 떡으로 3점을 얻어 먼저 40점에 도착했다. 김행직은 마지막 후구 공격에서 차분하게 3득점,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2차전은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김행직은 초반 10이닝까지 6득점에 그쳐 6-11로 밀렸고 19이닝까지도 샷이 터지지 않아 21-26으로 끌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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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조명우 40-40 무승부. 득이 될까, 실이 될까?-서울3쿠션월드컵
김행직과 조명우가 26일 열린 ‘서울 3쿠션 월드컵’ 32강전 4인 리그 첫 경기(태릉선수촌)에서 무승부를 기록, 남은 2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행이 결정되게 되었다.김행직은 첫 8이닝에서 26점을 작성, 순탄하게 1승을 올릴 듯 했다. 김행직은 2이닝 5점, 3이닝 4점에 이어 6이닝에 6점, 7이닝에 4점을 쏘는 등 공타없이 1-5-4-2-4-6-4-1점 행진을 했다. 조명우도 만만찮게 응수, 2이닝에 4득점, 7이닝에 5득점 했지만 19점으로 8점차였다. 그러나 후반들면서 김행직의 득점 퍼레이드가 주춤했다. 특히 18 이닝 2득점으로 37점에 간 후 5 이닝 연속 공타였다. 그 사이 조명우가 맹추격, 19 이닝에서 4점을 올렸고 24 이닝에서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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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황제' 듀플랜티스, 올해 17번째 대회에서도 우승…6m10
장대높이뛰기 '젊은 황제' 아먼드 듀플랜티스(23·스웨덴)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듀플랜티스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시내에 설치한 특설무대에서 열린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이벤트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m10을 뛰고 우승했다.5m60을 1차 시기에 넘은 듀플랜티스는 5m70을 패스하고 5m80과 5m90을 잇달아 넘어 우승을 확정했다.6m00과 6m10은 3차 시기에 넘었다. 듀플랜티스는 6m10을 넘은 뒤, 더는 바를 높이지 않았다.경기 뒤 듀플랜티스는 세계육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3차 시기에 몰리면 긴장감이 커진다. 언제나 6m를 넘는 건 특별한 일"이라며 "사실 조금 피곤하다. 6m00와 6m10을 1차 시기에 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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