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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조명우 40-40 무승부. 득이 될까, 실이 될까?-서울3쿠션월드컵

2022-08-26 12:05

김행직과 조명우가 26일 열린 ‘서울 3쿠션 월드컵’ 32강전 4인 리그 첫 경기(태릉선수촌)에서 무승부를 기록, 남은 2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행이 결정되게 되었다.
32강 4인 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룬 김행직(왼쪽)과 조명우(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32강 4인 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룬 김행직(왼쪽)과 조명우(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김행직은 첫 8이닝에서 26점을 작성, 순탄하게 1승을 올릴 듯 했다. 김행직은 2이닝 5, 3이닝 4점에 이어 6이닝에 6, 7이닝에 4점을 쏘는 등 공타없이 1-5-4-2-4-6-4-1점 행진을 했다.

조명우도 만만찮게 응수, 2이닝에 4득점, 7이닝에 5득점 했지만 19점으로 8점차였다.

그러나 후반들면서 김행직의 득점 퍼레이드가 주춤했다. 특히 18 이닝 2득점으로 37점에 간 후 5 이닝 연속 공타였다.

그 사이 조명우가 맹추격, 19 이닝에서 4점을 올렸고 24 이닝에서 3연타를 터뜨려 40점에 먼저 도착했다.

37점에서 마지막 후구 공격을 한 김행직이 주어전 공을 맞추며 포지션 플레이를 전개, 3연타를 쏴 40-40, 동점을 이루었다.

김행직과 조명우는 1무를 안고 폴리크로노폴로스와 트란 퀴엣 치엔과 2, 3차전을 벌인다. 남은 2경기에서 둘 다 이길 경우 무승부가 득이 되어 동반 16강행이 가능하지만 1패를 안을 경우 무승부가 실이 된다.

한편 폴리크로노폴로스와 트란 퀴엣 치엔의 경기에선 예선 4라운드를 치르고 올라 온 폴리크로노폴로스가 32강 직행자인 랭킹 4위 치엔을 40-31로 눌렀다.

폴리크로노폴로스가 1승으로 1, 김행직과 조명우가 1무로 공동 2, 치엔이 1패로 4위여서 2명을 고르는 D조의 16강행 전선이 매우 복잡해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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