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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 전인지 무난한 출발...AIG 여자오픈 1R 공동 14위
‘덤보’ 전인지(26)가 무난 하게 출발했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 클럽(파72·6천756야드)에서 열린 미 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로 단독 선두 에이미 올슨(미국·4언더파 67타)에 5타 뒤진 공동 14위에 올랐다. 올슨과 공동 2위인 소피아 포포프(독일), 머리나 알렉스(미국·1언더파 70타) 등 3명만 언더파를 기록할 정도로 이날 바람이 셌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신인 노예림(미국)은 나란히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31)은 버디 3개를 잡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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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15] 골프에서 ‘릴리프(Relief)’와 ‘드롭(Drop)’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골프 용어에서 ‘릴리프(Relief)와 ’드롭(Drop)’은 동반자다. 골프 규칙에서 짝이 되어 함께 적용하기 때문이다. 릴리프가 있으면 드롭이 당연히 뒤 따르는 것이다. 릴리프를 알면 드롭도 알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릴리프의 뜻은 ‘구제(救濟)’이다. 골퍼들은 보통 볼이 잔디 위에만 있으면 그냥 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골프룰은 철저한만큼 대단히 합리적이다. 제재를 하지만 구제도 한다. 릴리프는 해저드가 아닌 장애물 가까이나 보통의 물웅덩이에 있는 공에 대해 페널티를 받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지면에 박힌 볼, 수리지에 떨어진 볼, 해저드 말뚝 옆에 떨어진 볼, 사용하지 않는 그린에 오른 볼 등은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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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이후 징계 풀리고 첫 출전한 김비오 " 깊이 반성하며 성숙한 모습 보이겠다"
1년여만에 징계 풀리고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김비오(30)가 공개적으로 처음 입을 열었다.지난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도중 갤러리를 향해 부적절한 행동을 해 출전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던 김비오(30)는 20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대회 개막에 앞서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김비오는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 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어서 인사를 드렸다"며 "327일간 훈련에 매진하면서 깊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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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273년 만에 여성회원 받은 英뮤어필드, 2022년 AIG여자오픈 개최
줄곧 남성 회원만 받다가 개장(1744년) 273년 만인 2017년에야 여성 회원에게 개방한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 골프장이 2022년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개최지로 선정됐다.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20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AIG 여자오픈 개최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2022년 개최지로 선정된 뮤어필드는 1744년 건립 이후 남성 전용 클럽이었다가 2017년 두 차례 투표 끝에 여성 회원을 받기로 한 곳이다. 여성 차별에 대한 비판 때문에 남자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순회 개최지에서도 제외됐던 뮤어필드는 여성 회원을 받기로 한 이후 5년 만에 여자 메이저 대회를 열게 됐다. 남자 메이저 대회 디오픈이 뮤어필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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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조우영, 연장전 끝에 송암배 남자부 우승
국가대표 조우영(한국체대 1년)이 연장전 끝에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조우영은 20일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국가대표 선배 배용준(한국체대 2년), 국가대표 상비군 김승민(수성대 2년)과 연장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조우영은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 배용준, 김승민과 연장전에 나섰다.1차 연장전에서 조우영과 배용준은 나란히 버디를 잡았고 김승민은 파에 그쳐 먼저 탈락했다. 2차 연장전에서 조우영은 또 한 번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버디 사냥에 실패한 배용준을 따돌렸다.여자부에서도 박예지(비봉중 3년)가 연장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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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투어 플레이오프 1, 2차전 연속 출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우즈는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한 후 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우즈는 2주 연속 대회에 나서게 됐다. 우즈가 2주 연속 대회에 나서는 것은 올해 처음이다. 우즈가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연속으로 나서기로 한 것은, 그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출전 의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49위에 올라있는 우즈가 3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투어챔피언십에 나가려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올려야 한다.우즈는 투어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열리는 US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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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위 브룩스 켑카, 미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기권
브룩스 켑카(미국)가 20일(한국시간) 미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개막 하루를 앞두고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페덱스컵 랭킹 97위인 켑카는 1차전 기권으로 70위 이내만 출전하는 2차전 진출이 무산됐다. 켑카는 지난해 무릎 슬개골 연골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 시술까지 받았지만, 부상이 재발해 이번 시즌 내내 후유증에 시달렸다.올 시즌 출전한 13차례 대회에서 우승 없이 톱10 두 차례에 그쳤고,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도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다. 이 때문에 한때 1위였던 세계랭킹이 7위까지 떨어졌다.
골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14] ‘언플레이어블 볼(Unplayable Ball)’은 왜 번역어가 없는 것일까
골프 용어 중에는 적당한 번역어를 찾기가 어려워 영어 원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점수의 기본적 단위인 파, 보기 등이 그렇고, 드라이버 등 클럽 이름도 그렇다. 하기야 종목 자체가 영어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경기 용어 가운데서는 ‘로스트볼(Lost Ball)’을 ‘분실구’, ‘프로비저널볼(Provisional Ball)을 ’잠정구’라는 번역어로 말하기도 한다. (본고 113회 ‘왜 ‘로스트볼(Lost Ball)’이라 말할까‘, 본고 50회 ’’‘잠정구(Provisional ball)’에서 ‘잠정’은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참조) 두 단어는 골퍼들이 로스트볼, 잠정구라고 많이 말한다. ’언플레이어블 볼(Unplayable Ball)’은 두 말과 같이 유사한 상황
골프
특별 사면 김비오,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참가
김비오(30)가 마침내 필드에 복귀한다.부적절한 손가락 행위로 중징계를 받았던 김비오는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김비오는 올해 2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해 5위에 올라 시드를 확보했고 이후 3월 뉴질랜드오픈 공동 30위, 말레이시아오픈에서 공동 31위를 차지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안투어가 중단되는 바람레 이번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약 5개월 만에 대회 출전인 셈이다.국내 대회로는 지난해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출전이다.김비오는 지난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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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13] 왜 ‘로스트볼(Lost Ball)’이라 말할까
골프 용어에서 ‘로스트볼(Lost Ball)’이라는 말을 처음 접하고 그 의미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단어 자체는 잃어버린 볼, 한자어로는 ‘분실구(紛失球)라는 말이다. 한자어보다는 순 우리말인 잃어버렸다는 의미로 해석할 때 좀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 골프를 잘 모르는 이들은 갖고 노는 볼을 잃어버린다는 것 자체를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의 ’실낙원(Lost Paradise)’이나 재미작가 리처드 김(한국명 김은국)의 대표적인 자전적 소설 ‘잊혀진 이름(Lost Name)’ 등 문학적인 표현으로 많이 접혔던 ‘로스트(Lost)’라는 감상적 표현이 ‘볼’과 결합해 로스트볼이라는 골프 용어로 어
골프
세계1위 욘 람, 코로나 무서워 유러피언 투어 불참 뜻 밝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유러피언투어 타이틀 방어를 포기할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9일(한국시간) “람이 지금 당장은 유럽에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유러피언투어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람은 올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 PGA 투어에 매진하고 있다.지난달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람은 이번 주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한다.람은 오는 9월 17∼20일 열리는 US오픈까지 출전한 뒤 유럽으로 이동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
골프
우즈, 다음 달 US오픈 개최 답사 라운드....21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는 뒷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쳤다.21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하는 우즈는 정작 노던 트러스트 개최지인 TPC 보스턴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걸리는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샷을 가다듬은 이유는 의미심장하다. 윙드풋 골프클럽은 다음 달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US오픈 개최 코스다.플레이오프보다 메이저 대회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읽힌다.PGA투어 최다승 부문에서 샘 스니드(미국)와 공동 1위(82승)에 올라 있는 우즈는 통산 83승 달성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지닌 메이저 최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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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억 원 ‘쩐의 잔치’가 펼쳐진다...21일부터 미 PGA 플레이오프 시작,,,임성재 우승 도전
‘쩐의 잔치’가 펼쳐진다. 총상금 6천만 달러(약 710억원)가 걸린 미 PGA 투어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4일간 열린다. 노던 트러스트에는 페덱스 랭킹 125위 내 선수들이 참가한다. 여기에서 추려진 70명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그리고 이 중 30명 만이 마지막 플레이오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된다.이들 3개 대회에 걸린 총상금이 6천만 달러. 우승 상금은 1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쩐의 전치’에 한국 선수들도 다수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5위인 임성재는 내심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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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세계 랭킹 31위 껑충...고진영 1위 유지
박민지(22)의 여자골프 세계 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1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민지(22)이 지난주 42위에서 11계단이 오른 31위에 랭크됐다. 세계 1위는 고진영(25)이 지난해 7월부터 유지했다. 대니엘 강(미국), 박성현(27), 넬리 코르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2~5위에 자리했다. 김세영(27)이 6위, 김효주(25)가 9위, 이정은(24)이 11위, 박인비(32) 12위에 올라 있다. 한편, 미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랭킹은 96위에서 43위로 수직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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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12] ‘골프(Golf)’와 ‘대통령(President)’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지난 17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노장 짐 허먼(43)이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더 자주 골프를 쳐야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대통령과 좋은 인연을 맺은 허먼은 그와 자주 골프를 하면서 성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들은 이 대회 3라운드에서 허먼이 생애 베스트인 61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오르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사를 전해 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가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허먼이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미국 뉴저지 트럼프내셔널 베드민스터 골프장 소속 프로로 일할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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