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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⓭하얀 발, 새카만 종아리의 박세리
ㅣ 연장 18번홀, 박세리의 드라이브 샷이 연못 비탈에 걸렸다. 벌타를 먹고 꺼낸 후 다시 쳐야 할 판이었다. 그러나 1 벌타면 승리를 내주어야 할 상황. 정규게임 72홀에 이어 연장 17번 홀까지도 동타여서 결정이 쉽지 않았다. 걸어가는 내내 고민했다. 막상 공이 있는 곳을 보니 비탈이 생각보다 더 가파르고 높았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공은 풀 위에 잘 앉아 있었다. 어찌해야 하나. 경험 많은 캐디는 원 벌타 후 드롭을 권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그냥 그대로 도전하기로 했다. 박세리가 물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양말을 벗었다. 순간 모든 사람들은 승부보다 박세리의 발을 보며 깜짝 놀랐다. 양말을 벗는 순간 드러난 새하얀
오피니언
강경남, 매경오픈 골프대회 2R 선두…이태희 1타차 2위 맹추격
강경남(37)이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강경남은 22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7천1야드)에서 열린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에서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인 이태희(36)와 조민규(32)를 1타 앞서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0승의 강경남은 2017년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강경남은 이날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2위 그룹에 2타 앞섰으나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태희는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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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타? 꿈이야 생시야...신인 스코티 셰플러, 미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2R서 작성
올해에도 미 PGA 투어에서 ‘꿈의 타수’ 59타가 나왔다.주인공은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스코티 셰플러(24).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보기나 이글 없이 버디만 12개를 낚았다. 4~7번 홀, 9~11번 홀, 14~16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 라운드 60타 미만 스코어가 나온 것은 PGA 투어 역대 12번째로, 한 차례(58타)를 제외하고는 모두 59타다. 짐 퓨릭(미국)이 18홀 58타로 최소타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는 지난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8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7년 저스틴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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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노던 트러스트 2R 7언더파로 공동 9위 점프…24세 신인 셰플러 59타, PGA 투어 12번째
김시우(25)가 7언더파를 몰아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둘째 날 공동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7천342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추가해 7타를 줄였다.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1라운드 공동 30위에서 2라운드 공동 9위로 순위를 21계단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5타 차다. 존슨은 이날 11언더파 60타를 치고 중간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 전날 공동 20위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김시우는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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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베스트' 박인비 , 2타 줄이고 AIG 여자오픈 2라운드 공동 17위 올라서
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2라운드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써내며 공동 17위로 올라섰다.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 클럽(파71·6천649야드)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이번 대회에선 연이틀 강풍이 이어지며 타수를 줄이는 선수가 거의 없는 가운데 2라운드 2언더파는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1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로 공동 88위에 그쳤던 박인비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를 기록, 공동 1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단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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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공동 11위
최경주(50)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버펄로 리지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배스 프로숍스(총상금 3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최경주는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올해 5월 출전 자격 요건을 충족한 최경주는 이달 초 앨리 챌린지 대회를 통해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첫 대회에서 공동 27위에 오른 최경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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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16] ‘네버 업(Never Up) 네버 인(Never In)’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초보골퍼들은 퍼팅을 하면 ‘십중 팔구’ 홀 앞에서 볼이 멈춘다. 꼭 넣어야 한다는 긴장감과 기본기가 잘 갖춰지 있지 않은 불안감으로 볼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골퍼 등 고수들은 다르다. 대부분 홀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홀을 지나칠 정도로 치면 그만큼 들어 갈 확률이 높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기 때문이다. ‘네버 업(Never Up) 네버 인(Never In)’은 이런 상황을 두고 만들어진 명언이다. 볼이 홀에 도달하지 못하면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홀이라는 구멍 위(Up)로 지나가지 않으면 절대 안(In)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 말은 최초의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을 4차례나 제패한 스코틀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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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국내 복귀한 김비오, 3언파 무난한 출발...GS칼텍스 매경 오픈 1라운드
11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비오가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김비오는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7천1야드)에서 열린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7타를 쳤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도중 갤러리를 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받았던 징계가 풀려 필드에 돌아온 김비오는 이날 생일을 맞아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한 타를 줄였고, 후반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강경남은 후반에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저력을 발휘했고, 김봉섭(4언더파 66타) 등이 3타 차로 추격했다.이 대회는 4월 경기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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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도 차분함 유지해야"...전인지, 강풍 대처 요령 밝혀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 클럽(파72·6천756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미 LPGA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치고 공동 14위에 오른 전인지(26)가 강풍 대처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차분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속 17.8m의 강풍 속에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3명밖에 없었다. 전인지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내가 티오프한 시간이 가장 바람이 강했던 시간이었다. 그때 전반 홀들에서 모두 맞바람이 불었다”고 말했다.이어 “첫 홀에서는 3번 우드로 티샷하고, 또 3번 우드로 쳐서 버디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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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목 부상?..."오일 때문에 뜨거워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이상한 몸짓 때문에 대회 관계자들이 화들짝 놀라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AP 통신과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우주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1라운드를 앞두고 연습 구역에서 목덜미에 냉수가 든 병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등 위쪽에 타월을 대고 문지르기도 했다.이에 우즈의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확인 결과 목이 아파서 그런 게 아니라 등을 풀어주기 위해 사용하던 핫 오일을 목에도 썼는데, 너무 뜨거워지면서 식히기 위해 차가운 물병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1라운드 경기 후 “
골프
미LPGA 투어 KIA 클래식도 취소...내년 3월 개최
미 LPGA 투어 KIA 클래식도 취소됐다. 미 LPGA는 21일(한국시간) 오는 9월 24일~27일(현지시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KIA 클래식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KIA 클래식은 당초 3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9월로 연기된 바 있다. 미 LPGA는 그러나 내년 3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KIA 클래식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올해 대회를 개최하려고 노력한 기아 측의 노력에 감사한다. 2021시즌에 아름다운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대회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프
박성현 미국 간다...내달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
세계 3위 박성현(27)이 마침내 뛴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1일 박성현이 9월 10∼1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다고 밝혔다.박성현은 이를 위해 9월 초 출국할 예정이며, 자신의 2020시즌 첫 LPGA 투어 무대가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에도 LPGA 투어에 계속 참가할 계획이다.박성현은 지난 10개월간 어깨 근육 부상 치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이후 LPGA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다. 박성현은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과 고진영(25)과 함께한 자선 이벤트
골프
기아차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 유소연에 4세대 카니발 부상으로 증정
유소연이 4세대 카니발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21일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유소연에게 부상으로 4세대 카니발을 증정했다고 밝혔다.유소연은 지난 6월 18∼21일 열린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생애 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20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열린 증정식에서 “꿈에 그리던 한국 내셔널타이틀 트로피를 획득한 여운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한국여자오픈 우승도 기쁜데 부상으로 차량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소연이 받게 된 4세대 카니발은 기아차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편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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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30위로 무난한 출발, 임성재는 117위...미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1R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7천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 4명의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0위에 올랐다. 우즈는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 하나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3번 홀(파3)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다음 4번 홀(파4)에서는 그린 옆 벙커에서의 두 번째 샷을 홀 1.5m가량에 붙여
골프
조우영 박예지, 연장전 끝에 송암배 골프 남녀 정상
국가대표 조우영(한국체대 1년)이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조우영은 20일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서 국가대표 선배 배용준(한국체대 2년), 국가대표 상비군 김승민(수성대 2년)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정상에 올랐다. 조우영은 이날 3언더파를 추가,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배용준, 김승민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조우영과 배용준은 1차 연장전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았으나 김승민은 파에 그쳐 탈락했다.조우영은 2차 연장전에서 또 한 번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버디 퍼트에 실패한 배용준을 따돌렸다.여자부에서는 박예지(비봉중 3년)가 역시 연장전 끝에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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