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마이너리그 공식 기록에 따르면 김혜성의 8월 타율은 0.170에 머물러 있으며, 장타율 역시 0.283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반 빅리그를 오갔을 때의 모습과 비교해 볼 때 타격 밸런스가 크게 무너진 모양새다. 상대 투수들의 유인구 공략에 대처하지 못하고 범타가 속출하면서 출루율과 장타 생산 능력이 동반 추락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확장 시기와 맞물려 콜업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확실한 반등 지표를 보여줘야 하는 김혜성 입장에서는 뼈아픈 부진이다.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하는 다저스 내야진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 매 경기 사력을 다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타격 침체로 인해 심리적 피로감 역시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이 빠른 발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이라는 명확한 장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격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빅리그 콜업 시계가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다. 남은 시즌 동안 이 지독한 타격 부진을 끊어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안타까움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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