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문은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9번 3루수로 출전해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시즌 11번째 도루도 성공했다.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보였다. 2-4로 뒤진 2회 볼넷으로 출루한 그는 후속 타자들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갔고, 2사 만루에서 나온 매니 마차도의 동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결정타는 3회에 나왔다. 4-4로 맞선 2사 2·3루에서 토론토 왼손 불펜 아담 마코의 초구 슬라이더를 결대로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며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타점을 12개로 늘린 그는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올해 13번 도루를 시도해 두 번만 실패했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4회초 2사 1·3루 실점 위기에서 좌익수 앞으로 뻗어가는 조지 스프링어의 직선타를 몸을 날려 걷어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5회 좌익수 뜬공, 7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0.217로 소폭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8-7로 승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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