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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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 격돌...선두 서울 vs 돌풍 강원, 4연승 걸린 승부

2026-07-09 18:20

K리그1 '선두 독주' 서울. / 사진=연합뉴스
K리그1 '선두 독주' 서울. / 사진=연합뉴스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이 정면충돌한다. K리그1 선두 FC서울과 돌풍의 강원FC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4연승이 걸린 승부다.

선두를 지키려는 서울은 월드컵 휴식기 후 인천을 1-0으로 꺾으며 승점 35(11승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 2위 울산, 3위 강원과는 승점 8차로 여유롭게 앞선다.

올 시즌 서울의 힘은 달라진 공수 밸런스다. 지난 시즌 50득점·52실점이던 팀이 올해는 28득점·12실점으로 균형을 갖췄다. 손정범과 바베츠의 전진 패스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득점 루트가 위력을 발휘하고, 김진수·로스·야잔·최준의 4백도 안정적이다.


맞상대 강원의 기세도 만만찮다. 정경호 감독의 강원은 강력한 전방 압박을 앞세워 승점을 쓸어담고 있다. 리그 팀 득점 1위(28골) 서울에 맞서, 강원은 16경기 중 8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박청효를 앞세워 최소 실점 1위(11실점)에 올라 있다. 월드컵을 마친 수비수 이기혁의 복귀도 앞두고 있다. 최근 6경기 4승 2무의 강원은 울산·전북을 연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1로 이겼다.

한편 강원에 쫓기는 울산은 1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전북과 101번째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4위 전북(승점 26)은 울산을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울산은 2022년 3월 이후 전주 원정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했고, 6년 만에 전북전 3연패에 빠져 자존심 회복이 절실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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