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출범한 한국대학배구연맹 선수위원회 회의 모습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011138450361305e8e941087118222121234.jpg&nmt=19)
선수위원회는 각 대학 배구팀 주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공식 소통기구로, 선수 권익 증진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학업, 진로, 취업, 훈련환경, 복지 등 대학생활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맹은 선수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보다 건강한 대학배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팀별 건의사항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학생선수들이 졸업 이후 진로와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수위원회는 송낙훈 중부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안재웅 국제심판이 간사를 맡아 선수와 연맹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연맹에 공식 전달돼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된다.
이번 선수위원회 출범은 지난해 현장 지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한 코치위원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공식 소통기구다. 연맹은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소통 중심의 운영은 이재운 수석부회장이 강조해 온 '현장과 함께 성장하는 연맹'이라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 수석부회장은 선수 권익 향상과 대학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수와 지도자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이 수석부회장은 또 자신의 호를 딴 '해천장학금'을 운영하며 학생선수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장학기금 원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전국 21개 대학배구팀에서 학업과 운동을 성실히 병행하는 학생선수 1명을 추천받아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홍기호 회장은 "대학배구의 주인공은 선수들인 만큼 선수들의 의견이 연맹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수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학업과 진로 설계, 취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선수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선수들이 사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앞으로 선수위원회와 코치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선수 권익 보호와 진로 지원, 건강한 대학배구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선수위원회 명단
▲위원장-송낙훈(중부대 감독) ▲간사=안재웅(대한체육회 상임심판) ▲위원=양정현(경기대 주장) 황세영(경상국립대 주장) 옹민혁(경일대 주장) 서윤아(경일대 주장) 염시원(경희대 주장) 양민호(국립목포대 주장) 장지혜(광주여대 주장) 정지은(단국대 주장) 곽명길(명지대 주장) 최유림(목포과학대 주장) 홍준범(성균관대 주장) 손재영(우석대 주장) 신연우(우석대 주장) 남윤우(인하대 주장) 김민준(조선대 주장) 현석재(중부대 주장) 김준서(충남대 주장) 정성원(한양대 주장) 박민서(호남대 주장) 강민주(호남대 주장) 백창진(홍익대 주장)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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