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5일(한국시간) 괌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마카오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무려 13골을 몰아치며 13-0 대승을 거뒀다. 앞서 3일 괌을 5-0으로 꺾은 한국은 두 경기에서 실점 없이 18골을 쏟아내며 압도적 전력을 과시했다. FIFA 랭킹 19위 한국에 176위 마카오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날 김지현(스포츠토토)이 해트트릭을 터뜨린 가운데 장유빈·이민화·장슬기가 나란히 2골씩 보탰고, 박예나·김지윤·손화연·정유진이 1골씩 더했다. 한국은 두 경기 모두 에이스 지소연을 벤치에 두고 스리백 전술로 나섰다.
전반 3분 김지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흐름을 잡은 한국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쳤고, 후반에도 골 행진을 이어가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9일 B조(북마리아나제도·대만) 1위와 결승을 치러 2028년 본선 진출권에 도전한다. 본선은 개최국 중국과 일본(5위)·북한(11위)이 자동 출전하며, 예선 우승팀이 남은 한 장을 가져간다. 다만 이날 경기는 괌전 후 48시간 휴식 규정을 충족하지 않아 공식 A매치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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