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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제코,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보스니아 26인 명단 가장 먼저 공개됐다

2026-05-12 21:37

에딘 제코 / 사진=연합뉴스
에딘 제코 / 사진=연합뉴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40세 공격수 에딘 제코(샬케)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다시 선다.

보스니아축구협회는 11일 오후(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26인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마감일(6월 1일)을 한참 앞두고 세르게이 바르바레즈 감독이 48개 본선 참가국 중 가장 먼저 확정했다.

보스니아는 유럽예선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웨일스·이탈리아를 꺾고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 통산 두 번째 본선행을 이뤘다. 본선에선 공동 개최국 캐나다·카타르·스위스가 묶인 B조에 속한다.

가장 시선을 모은 이름은 제코다. 1986년생인 그는 2007년부터 A매치 148경기 73골로 자국 최다 출전·득점을 보유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이란전(3-1 승) 선제골로 보스니아 사상 첫 본선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


볼프스부르크·맨시티·AS로마·인터밀란을 거친 제코는 1월 피오렌티나에서 독일 2부 샬케로 이적해 10경기 6골로 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탈리아와 플레이오프 마지막 어깨 부상으로 4경기 결장했으나 최근 두 경기 교체 출전으로 우려를 덜었다.

브라질 멤버 중 이번 명단에 든 자원은 제코와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아탈란타) 둘이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A매치 무경험 미드필더 에르민 마흐미치(21·오스트리아 태생)까지 뽑아 신구 조화를 꾀했다.

최연소는 2007년생 윙어 케림 알라이베고비치(RB 잘츠부르크). 만 18세에 A매치 8경기 1골을 기록한 그는 제코보다 22살 어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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