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 시즌 개막 후 2무 1패로 출발한 뒤 한 차례 3연승을 거뒀으나 다시 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후 10라운드 포항전 3-2 승을 시작으로 11라운드 제주전 2-0, 12라운드 광주전 4-0까지 내리 승전고를 울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최근 3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고 단 2실점만 내준 전북은 티아고가 2골을 넣는 등 무려 8명의 선수가 골을 기록해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여줬다. 올 시즌 두 차례 3연승을 만든 전북이 안양을 꺾으면 4연승에 성공한 유일한 팀인 선두 FC서울과 최다 연승 기록 동률을 이루게 됐다.
전북은 안양과 그동안 4차례 맞붙어 전승을 거둔 천적 관계도 호재로 작용했다. 출전한 22명 가운데 절반인 11명이 득점에 성공했으며, 티아고와 이동준이 3골로 팀 내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반면 안양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머물러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졌다. 마테우스와 아일톤이 각각 3골, 김운과 최건주가 2골씩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선두 FC서울은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9위 제주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놓친 부진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3위 울산(승점 20)은 같은 날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5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말컹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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