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서는 김태현 디렉터가 새 시즌 '원티드: 서바이버'의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6 시즌1은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엠버'와 신규 무기 'MK76(K)'을 포함한다. 기존 생존모드 맵인 '3보급구역'과 '시범단지'를 새로운 규칙에 맞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생존전'은 향후 등급 체계 고도화와 보상 강화 등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8일부터는 '생존전&2026 시즌1'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참여자에게는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스트리머 대회 등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연습 콘텐츠인 '에임스쿨'은 무한 탄창 제공, 스테이지 재도전 기능 도입 등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도 함께 열었다. 경기 결과 클랜 '퍼제'가 디펜딩 챔피언 '악마'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김두리 선수가 선정됐다.
넥슨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서비스 2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수익금 약 5200만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액 기부했다고도 알렸다. 해당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쓰였다. 김 디렉터가 직접 수혜 가정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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