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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NBA 통산 득점 톱10 진입...카멜로 앤서니 제쳐

2025-12-07 17:50

돌파하는 제임스 하든(1번). 사진[Matt Blewett-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돌파하는 제임스 하든(1번). 사진[Matt Blewett-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LA 클리퍼스의 베테랑 가드 제임스 하든(36)이 NBA 역대 득점 순위 10위에 올랐다.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점을 기록하며 통산 2만8천303점을 달성, 카멜로 앤서니(2만8천289점)를 넘어섰다.

역대 득점 순위는 르브론 제임스(4만2천268점)가 1위이며, 카림 압둘자바, 칼 말론,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 디르크 노비츠키, 윌트 체임벌린이 2~7위다. 전날 역대 8번째로 3만1천점을 돌파한 케빈 듀랜트(3만1천51점)가 8위, 샤킬 오닐(2만8천596점)이 9위에 올라 있다.

하든은 "득점 순위 톱10에 들 기회는 없을 것 같았다. 그 선수들은 저보다 훨씬 크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꿈이 이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하든의 34점 6도움 5리바운드 활약에도 클리퍼스는 106-109로 패하며 2연패(6승 18패), 서부 14위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맥대니얼스 27점, 랜들 24점 6도움에 힘입어 5연승(15승 8패)으로 서부 6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의 팻 스펜서(왼쪽). 사진[Ken Blaze-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의 팻 스펜서(왼쪽). 사진[Ken Blaze-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허벅지 타박상),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알 호포드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를 99-94로 제압했다. 팻 스펜서가 개인 최다 19점을 넣는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클리블랜드는 도너번 미첼 29점(3점슛 7개), 에반 모블리 18점 10리바운드에도 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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