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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2'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 정보 공개

2025-12-06 16:30

'패스 오브 엑자일 2'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에서 추가되는 드루이드의 와이번 형상 이미지. 자료 제공 :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에서 추가되는 드루이드의 와이번 형상 이미지. 자료 제공 : 카카오게임즈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5일, 국내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의 상세 정보를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했다.

이 확장팩은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 출시 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확장팩이다. 신규 클래스와 시나리오, '바알의 운명' 리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3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된 드루이드는 마법 주문과 물리 공격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다. 인간 형태에서는 마법 지팡이를 사용해 대지와 자연의 힘을 다루며, 동물로 변신해 연계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인 상태에서 마그마 지대를 만들고, 뿌리를 소환하여 적을 옭아매는 등 일정시간 지속되는 마법 주문을 사용한다. 여기에 동물 형상의 스킬들과 연계 시 더욱 강화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드루이드는 무기 유형 중 '동물 부적'을 사용해 곰, 늑대, 와이번 3가지 종류로 변신할 수 있다.

곰은 강력한 힘과 지구력을 가지며, 앞발로 묵직한 공격을 가하고 전투를 통해 힘을 강화한다. 늑대는 달의 에너지를 사용한 냉기 기반 공격을 가하고, 늑대 무리를 소환하며, 빠르고 민첩하게 적을 공격한다. 와이번은 발톱으로 적을 베고, 번개를 이용한 폭발 피해와 화염을 내뿜는 등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는 공격을 구사한다.

드루이드의 전직 클래스 2가지 샤먼과 오라클도 추가했다. 샤먼은 주문을 강화해 유성과 번개, 얼음비를 내리는 등 자연의 힘을 활용한 능력을 발휘한다. 오라클은 선견지명의 힘을 연마해 몬스터의 움직임을 예측,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등 능력을 가졌다.

바알의 운명 리그는 과거로 돌아가 고대 제국 바알을 멸망시키려 했던 여왕 앗지리를 저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사원의 구조를 직접 설계하고, 과거 바알 문명으로 향하는 던전을 탐험할 수 있다.

모험 과정에서 다양한 특별 제작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최종 보스 앗지리를 처치하고 고유 장비를 비롯한 높은 등급의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30개 이상의 신규 보조 젬도 추가했다. 바람 스킬과 조합해 점화 범위를 넓히는 보조젬과 여러 지면 스킬과 결합해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는 보조젬 등 스킬 간 연계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 외에, 직전 리그 '세 번째 칙령'에서 선보인 심연 리그 콘텐츠를 코어(고정) 콘텐츠로 편입한다.

한편,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구르기 이펙트를 지급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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