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강 예선 리그와 18강전에서 좋은 샷 감을 보였던 임경진은 연타 한 번 터뜨리지 못하고 힘없이 무너졌다.
김가영은 김진아를 누른 박지현과 결승행을 다툰다.
김가영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1 세트 1 이닝에서 4 연타를 쏘며 치고 나간 김가영은 10 이닝에서 3 연타를 터뜨리며 세트를 바로 끝냈다.
흐름을 잡은 김가영은 2 세트를 5 이닝, 3 세트를 6 이닝 만에 끝내며 힘든 8강전을 가장 쉽게 치뤘다.
2세트 첫 2 이닝에서 3득점 한 김가영은 3 이닝을 공타로 날렸으나 4 이닝에서 1점을 더한 후 5 이닝에서 6 연타를 터뜨렸다.
김가영은 3 세트에서 3연타를 세 차례나 쏘면서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2 이닝 2점, 3 이닝 3점, 4 이닝 3점으로 8점에 도달한 김가영은 한 템포 쉰 후 6 이닝에서 또 3점을 기록, 8강전을 간단하게 매조지 했다.
후공이었던 임경진은 5이닝 공타로 1점도 내지 못하고 대회를 접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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