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91100390627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세계 랭킹 2위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오픈 32강에서 세계 37위 군지 리코(일본)를 2-0(21-13 21-8)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점수 총합이 42-21 더블 스코어인 것에서 나타나듯 경기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안세영은 1, 2세트 모두 선취점을 가져간 뒤 각각 3연속, 5연속 득점으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그리고 단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은 채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단 36분에 불과했다.
이제 10일 대만의 쑹숴윈과 8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앞서 안세영은 1월 인도오픈·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 밖에도 독일오픈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모두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 김가은이 함께 16강에 올랐고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와 강민혁-서승재도 32강전 상대를 꺾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과 함께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백하나-이소희, 정나은-김혜정도 청신호를 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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