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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김혜성 첫 홈런 폭발, 박세웅·원태인은 무실점 호투로 한신에 7-3으로 승리

2023-03-07 15:58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고 도쿄로 향한다.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스와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날린 김혜성이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스와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날린 김혜성이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3 WBC 공식 평가전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7-3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이날 저녁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이동한 뒤 8일 도쿄돔에서 훈련한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9일 호주전이다.

한국은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시속 150㎞ 강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로 여섯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박세웅의 뒤를 이은 일본전 등판 후보인 좌완 구창모의 제구가 흔들렸다. 구창모는 볼넷 2개를 내준 뒤 오바타 류헤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4회 초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와 박병호의 잇단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한국은 5회 다시 반격 포문을 열었다. 선두타자 최정의 안타와 양의지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9번 강백호의 우전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토미 현수 에드먼의 볼넷 이후 김하성이 병살타를 날렸으나 이틈에 양의지가 득점하고 이후 폭투까지 나오면서 4-2로 리드를 잡았다.

한신타이거스에 승리한 WBC 대표팀이 발걸음도 가볍게 도쿄돔으로 향하게 됐다.
한신타이거스에 승리한 WBC 대표팀이 발걸음도 가볍게 도쿄돔으로 향하게 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이상스레 좌완들의 제구력 난조가 두드러졌다. 바로 7회에 등판한 이의리가 시속 152㎞의 빠른 공을 던졌으나 제구 난조로 사사구 2개를 주고 교체됐다. 이어 등판한 정우영이 두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8회엔 김혜성이 대표팀으로 첫 홈런, 박건우의 1타점 2루타, 박해민의 세이프티 번트안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 말 정우영이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김원중이 병살타와 삼진을 이끌어 실점을 최소화했다. 9회엔 정철원이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신 타이거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기분좋은 승리로 마친 대표팀은 신간센으로 도쿄로 이동해 9일 호주전에 나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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