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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쟁이' 맥그리거 '거짓말'?...약물 테스트 여전히 안 해, 9월 복귀전 '미궁'

2023-03-04 10:23

코너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는 지날 2월 자신의 트위터에 "2월에 약물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나는 USADA에 따라 두 가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경기를 예약할 것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미국 반도핑기구의 테스트 풀에 들어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가 2021년 말 이후 풀에 등록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맥그리거는 그 해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차 대결에서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맥그리거가 다시 경기를 하려면 최소 6개월 동안 반도핑 테스트 풀에 있어야 한다. 즉, 현재 그가 테스트 풀에 있다면 옥타곤에 복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는 9월이다. 그러나 USADA의 최신 테스트 기록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아직 샘플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더선은 전했다.

더선은 "그러나 공개 기록에 샘플이 없다고 해서 맥그리거가 풀에 등록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단지 그가 아직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프로그램에 없을 수도 있다는 강력한 표시다"라고 강조했다.

더선은 "맥그리거가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면 9월 복귀가 곧 불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더선은 맥그리거가 9월 경기에 포함되려면 다음 주 말까지는 풀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맥그리거는 최근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복귀전이) 기대된다. 기분이 좋고, 에너지가 넘치고, 준비가 된 것 같다. 너무 흥분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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