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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극동컵 회전에서 5연승으로 종합우승, 아시아 랭킹 1위에

2023-03-03 16:03

극동컵 회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정동현
극동컵 회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정동현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2022-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회전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안았다. 차지하며 극동컵 최고 FIS 포인트를 획득했다.

3일 일본의 나가노현 우에다시의 스가다이라코겐 리조트에서 회전경기를 마지막으로 2022-23시즌을 마친 극동컵 회전에서 5연승을 달성한 정동현은 이 종목 승점 5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1위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함께 따냈다. 정동현은 회전 5연승에 이어 대회전에서도 1승을 추가해 이번 시즌 극동컵에서 총 6연승을 달성했다.

오대륙컵중 하나인 극동컵에서 딸 수 있는 최고 FIS 포인트는 15점 이다. 이번 시즌 극동컵은 한국과 일본에서 총 8회의 회전 경기를 가졌다. 정동현은 3월 2일 일본에서 열린 회전 경기에서 우승과 함께 극동컵 최고 15점을 따낸 유일한 선수가 됐다. 1위와 동시에 FIS 포인트 15점을 따내는 것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다.

FIS 포인트는 세계랭킹을 결정하는 잣대가 된다. 포인트가 좋을수록 올림픽이나 월드컵등 모든 국제대회에서 출발순서가 빨라져 기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정동현은 차기 시즌이 시작되는 올 7월부터 회전종목 아시아 랭킹 1위자리에 올라선다.

2위는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18.14점을 따낸 일본의 카토 세이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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