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누구든 난 챔피언 벨트를 가질 것이다.”
헤비급 타이틀이 걸린 가네의 UFC 285 상대는 전 라이트 헤비급 무패 챔피언 존 존스. 3년 여만의 컴백으로 완벽한 헤비급 몸으로 옥타곤에 오른다.
최고 267파운드(약 121kg)까지 나갔다는 존스는 250파운드(약 113kg)의 체중으로 복귀 무대에 설 계획.
일부 전문가들은 존스가 벌크 업으로 ‘스피드가 떨어지고 체력이 전보다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고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
‘스피드, 체력 저하’는 벌크 업에 따른 일반적인 현상. 3년 동안 서서히 만든 몸이어서 부작용이 크지 않을 수도 있으나 첫 경기여서 알 수 없다.
그러나 존스는 “나는 더 빨라졌고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고 했고 가네 역시 3일 열린 UFC 285 미디어 데이에서 그런 존스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캠프 기간 내내 ‘뷰티풀 존스’를 생각했다. 그는 라이트 헤비급 때 처럼 빠르고 기술이 좋으면서도 힘은 헤비급일 것이다. 진짜 헤비급 말이다. 나는 더 강해진 존스와 싸우는 훈련을 했다.”
가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쓰러뜨리면 승리의 의미는 더 클 것’이라며 멋진 ‘인생 파이팅 샷’을 자신했다.
존스가 -155의 탑독, 가네가 +135의 언더독. 존스는 스피드, 지구력의 문제, 가네는 그래플링 수비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UFC 285의 존스 vs 가네의 메인카드는 5일 오후 2시쯤 열린다. 티빙(TVNG)에서 오전 10시부터 중계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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