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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문경씨름대회 한라급 우승…통산 11번째 장사 꽃가마

2023-02-26 20:05

26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에 등극한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장사꽃가마 위에서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26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에 등극한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장사꽃가마 위에서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최성환(31·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자신의 11번째 한라장사(105㎏ 이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성환은 26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성환은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11번째 장사에 올랐다.

8강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꺾은 그는 4강에서 한솥밥을 먹는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최성환은 박민교를 상대로 잡채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세 번째 판에선 박민교가 들배지기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네 번째 판 최성환이 다시 들배지기로 응수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

한라장사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박민교(용인특례시청)

3위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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