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후도는 1년 여 전부터 복귀 움직임을 보였으나 밴텀급 일정이 빡빡해 치고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해 9월 스털링이 TJ 딜라쇼를 2회 TKO로 물리치면서 적당한 상대가 없게 되면서 세후도가 부각되었다.
세후도는 자유형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55kg급)로 UFC에 데뷔, 플라이급과 밴텀급을 차례로 석권한 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2020년 5월 도미닉 크루즈를 2회 TKO로 잡고 밴텀급 1차 방어에 성공한 후 였다.
나이, 파워, 기량 등을 감안할 때 은퇴 할 시기가 아니어서 당시에도 말이 많았지만 세후도는 벨트를 반납한 후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복귀는 3년 여 만인데 공백기와 작은 신체(163cm대170cm) 때문에 승산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털링은 첫 타이틀전 때 챔피언 페트르 얀의 그라운드 니킥 반칙으로 챔피언이 되었지만 1, 2차 방어전에서 얀과 딜라쇼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지만 세후도는 자신은 늘 언더 독이었다며 세번 째 타이틀을 자신 해왔다. 실제로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밴텀급 타이틀을 획득했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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