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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첫판 승. 쿠드롱 2패를 김예은, 위마즈 4승으로 뒤집었다-PBA팀리그파이널

2023-02-19 15:27

웰컴저축은행에는 쿠드롱 말고도 위마즈와 김예은이 있었다.
단,복식에서 2승씩 올려 웰뱅의 파이널 첫 승을 이끈 위마즈(왼쪽)와 김예은(사진=PBA)
단,복식에서 2승씩 올려 웰뱅의 파이널 첫 승을 이끈 위마즈(왼쪽)와 김예은(사진=PBA)
김예은의 2세트 여복, 6세트 여단식과 위마즈의 4세트 혼복, 5세트 남단식 승리로 웰뱅피닉스가 '2023 PBA 팀리그 파이널' 1차전서 블루원리조트를 4-2로 눌렀다.

19일 열린 파이널 첫 경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웰뱅의 필승카드 쿠드롱이 1, 3세트에서 져 분위기가 싸늘했다.

쿠드롱은 한지승과 함께 한 남자복식에서 사파타-엄상필에게 8:11로 진 후 3세트 에이스 대결에서도 사파타에게 9;15로 패했다.

그러나 웰뱅은 정규 리그 1위 다웠다. 선봉이 무너지자 2선에 있던 김예은과 위마즈가 바로 카버에 들어가 기울어 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2 세트 여자 복식경기에서 김예은-오수정이 7연타로 김민영-서한솔을 9:1로 물리치며 균형을 맞추자 4 세트 혼합 복식에서 위마즈-오수정도 7연타를 합작하며 혼복 최강 강민구-스롱을 9:3으로 눌러 쿠드롱의 2패를 말끔히 씻어냈다.

세트 스코어 2-2에서 시작 된 5 세트. 위마즈가 8연타를 쏘아 올리며 3이닝 만에 찬 차팍을 11:4로 제압, 처음 리드를 잡았다.

6세트는 스롱과 김예은. 4연타를 주고 받은 접전이었지만 패기의 김예은이 스롱을 9:7로 꺾어 4-2 승을 마무리 했다.


김예은은 7:7로 팽팽했던 6 이닝에서 과감한 걸어치기로 매치 포인트를 작성했다.

하나카드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단복식 4세트를 모두 이기며 4전승 했던 스롱은 웰뱅전에선 2전패,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파이널 2차전은 19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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