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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짐밀러의 옥타곤은 계속된다. 최다 출전 41번째 경기 판정패-UFC FN 219

2023-02-19 09:55

그래도 39세 짐 밀러의 옥타곤은 계속된다. 졌지만 마지막까지 다이나믹한 경기를 펼쳤다. 포이리에가 ‘밀러는 역시 레전드’라고 감탄했다.
최다출전 기록을 41로 늘린 짐 밀러(사진=UFC)
최다출전 기록을 41로 늘린 짐 밀러(사진=UFC)
최다 경기, 최다 승 기록의 짐 밀러가 19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219’에서 알레산더 에르난데스에게 만장일치 판정패, 최다 출전 기록은 41로 늘렸으나 최다승 기록(24승)은 경신하지 못했다.

3명의 심판은 30-27, 30-27, 29-28로 모두 밀러의 패배를 채점 했다.

하지만 결코 일방적인 경기가 아니었다. 밀러가 특별히 이긴 라운드는 없었지만 모든 라운드에서 맞 받아치면서 엇비슷한 경기를 했고 3라운드 막판엔 위협적인 초크를 시도하기도 했다.

3회 4분 께 에르난데스가 킥을 하다가 미끄러졌다. 밀러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뛰어 들어가 목을 감싸며 신속하게 공격 했다.


얼핏 리어 네이키드 초크가 제대로 걸린 것처럼 보였지만 조금 허술했고 역전 마무리에는 실패했다.

에르난데스는 30세의 젊은 선수 답게 스피드로 밀러를 제압했으며 2회엔 빠르고 강한 주먹으로 밀러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숫자는 아무 것도 아니다’는 밀러. 치고 받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하면서 머지않아 또 옥타곤에 오를 계획이다.


적어도 50전을 채울 때 까지는.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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