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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12골' 광주도시공사, 대구시청 꺾고 핸드볼리그 8승째

2023-02-10 20:51

10일 대구시청 전에서 슛을 던지는 광주도시공사 서아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0일 대구시청 전에서 슛을 던지는 광주도시공사 서아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가 혼자 12골을 몰아친 강경민을 앞세워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도시공사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9-22로 승리했다.

강경민이 혼자 12골을 넣었고, 골키퍼 박조은은 방어율 48.1%(13/27)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8승 1무가 된 광주도시공사는 여자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역시 혼자 10골을 넣은 알리나의 활약으로 경남개발공사를 37-29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득점 순위에서 강경민이 96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알리나가 76골로 2위에 올라 있다.

10일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서울시청 조수연.[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0일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서울시청 조수연.[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시청은 조수연(8골)과 윤예진(7골)이 공격을 이끌어 홈에서 삼척시청을 28-25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 10일 전적 >

▲ 여자부

SK(6승 1무 2패) 33(16-10 17-16)26 인천시청(3승 6패)

광주도시공사(8승 1무) 29(18-13 11-9)22 대구시청(9패)

부산시설공단(6승 2무 1패) 37(19-9 18-20)29 경남개발공사(1승 1무 7패)

서울시청(3승 6패) 28(12-11 16-14)25 삼척시청(6승 1무 2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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