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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존 4강 선착. '퍼펙트 큐' 황득희, 3-1로 제압

2023-02-07 13:30

팔라존이 4강에 선착했다.
4강에 선착한 팔라존(사진=PBA)
4강에 선착한 팔라존(사진=PBA)
팔라존은 7일 열린 '2023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퍼펙트 큐' 황득희를 3-1로 물리쳤다.

팔라존은 4, 5이닝 연속 4안타를 앞세워 1세트를 15:3으로 챙겼다. 황득희는 샷 감을 잡지못하고 3연속 이닝 공타와 5연속 이닝 공타를 날리며 9이닝까지 1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2세트 역시 다르지 않았다. 팔라존은 1이닝에 4연타를 쏜 후 4, 5, 6이닝에 3점-3점-5점을 터뜨리며 15:2로 이겼다. 황득희는 2이닝에 2점만 쳤을 뿐 4이닝을 공타로 날렸다.

그러나 퍼펙트 큐의 황득희였다. 2이닝 4연타, 6이닝 5연타로 11:2로 앞섰다. 팔라존이 10이닝 5연타 등으로 11점까지 쫓아 왔지만 황득희가 12이닝 결승타로 3세트를 15:11로 가지며 추격을 시작했다.

황득희는 4세트 초반도 치고 나갔다. 3이닝에 6연타를 쏘아올리며 8:1의 리드를 잡았다. 여유가 좀 있어 보였지만 팔라존이 4이닝 4연타, 7이닝 5연타로 뒤집기에 들어갔다.


3이닝 연속 공타였던 황득희도 지지않고 7이닝 뱅크 샷으로 2점을 더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알 수 없는 승부. 하지만 4강의 여신은 팔라존 편이었다. 8이닝 앞돌리기가 쫑이 났다. 완전히 빗나가는 공이었으나 내공이 단쿠션을 맞고 2목적구와 붙었다.

떡이 되어 내공을 빼내고 보니 3뱅크 샷 포지션이었고 팔라존은 어렵지 않게 그 공을 치며 3연타, 13:10으로 달아났다.

또 한번의 뱅크 샷 기회를 놓쳤지만 팔라존은 10이닝에서 2연타로 매치 포인트를 작성하며 4강으로 향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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