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릭 루이스는 MMA (26승 11패, UFC 17-9패로 전적을 기록하며 톱 10 이하로 떨어질 것 같다.
세르게이 스피박이 옥타곤을 완전히 장악한 경기였다. 스피박은 5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218' 헤비급 경기에서 루이스의 주먹을 철저히 봉쇄하며 루이스를 여섯 차례나 그라운드로 끌고 가 결국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3연승 행진을 한 스피박(15-3 MMA, 6-3 UFC)은 곧 헤비급 톱 10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의 랭킹 7위 자리도 가능하다.
스피박의 테이크 다운 공략은 경기 개시 30초만에 시작되었다. 주먹을 내던지는 루이스의 움직임으로 보면서 바로 하체를 끌어안고 내려갔다.
루이스는 스피박의 압박을 비교적 잘 견디었다. 쓰러지면 일어나고 또 넘기면 또 일어났다.
그러나 점점 힘이 떨어지더니 스피박에 등 뒤에서 초크를 걸자 바로 탭을 두들겼다. 3분 5초였다.
2연속 KO 패에 이어 서브미션 패로 3연속 피니시 패를 당한 루이스는 완연한 하향세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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