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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브롬달 완파 조 1위. 한국 10명 30강 진출. 조명우, 손준혁 탈락-원주월드3쿠션

2023-01-29 00:59

김행직이 브롬달을 완파하며 조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 10명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
30강 2차예선에 오른 김행직, 김준태, 허정환(사진 왼쪽부터.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제공)
30강 2차예선에 오른 김행직, 김준태, 허정환(사진 왼쪽부터.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제공)
김행직은 28일 열린 ‘원주 월드3쿠션 그랑프리’ 1차 조별 리그 최종전(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4대천왕' 브롬달을 2-0으로 완파, 6승 1패 D조 1위로 30강전에 올랐다.

그러나 ‘2022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챔피언 조명우는 2승 2무 3패로 탈락했다.

김행직은 1세트 0:10을 14:11로 뒤집어 완승을 거두었다. 선공에 나선 브롬달이 1 이닝에서 7 연타를 쏘며서 시작한 반면 김행직은 공타로 출발했다.

그러나 3 이닝부터 맹공, 역전 한 후 2세트 1 이닝에서 9연타를 터뜨리며 역시 14:11로 승리했다.

김행직에게 패한 브롬달은 4승 3패로 3위로 떨어졌다.

D조에선 김행직이 1위, 차명종이 2위, 브롬달이 3위, 이충복이 4위로 1차 예선을 통과했다.


A조에선 김준태와 황봉주, B조에선 최성원, C조에선 허정환과 최완영, E조에선 김형곤, F조에선 박수영이 2차 예선에 올랐다.

야스퍼스는 7전승으로 A조, 산체스는 4승 1무 1패로 B조, 타스데미르와 자네티는 6승 1패로 C조와 F조 1위를 차지했다.

고교생 기대주 손준혁은 최종 7차전에서 승리하며 3승 4패를 기록, 곤잘레스와 동률을 이루었으나 세트 득실에서 뒤져 아깝게 탈락했다.

예선 2차전은 5명 6개조 리그전으로 각조 1, 2위와 3위 6명 중 상위 4명이 본선 16강에 오른다. 16강전은 토너먼트제로 패자부활전이 있다.

한국은 최성원과 최완영, 허정한과 김준태, 차명종과 황봉주, 김형곤과 박수영이 같은 조에 포함, 16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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