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호는 김현우와 함께 한 1세트에서 김재근-마르티네스를 11:3으로 누른 후 3세트 선봉대결에서도 마르티네스를 15:9로 꺾었다.
김현우는 1세트 남복 4이닝에서 9연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조재호는 3세트를 꽤 길게 가져갔다. 좀처럼 연타가 터지지 않아 13이닝에 가서야 승부를 매듭지었다. 둘 다 3연타가 하이런이었다.
1, 3세트와 김보미-김민아의 2세트 여자복식 승리로 3-0까지 앞섰던 NH는 4세트 혼복을 내주었으나 P.응우옌이 5 세트를 잡아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응우옌은 공타 없이 3-2-4-2점을 쳐 4이닝 만에 박인수를 11:3으로 물리쳤다.
NH는 후기 두 라운드 14경기에서 9승 5패를 작성하며 2위를 마크,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에 섰다.
크라운은 5연패 하면서 6승 8패에 머물러 자력에 의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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