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 최이규 고문(왼쪽)과 이상현 회장[대한하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61103120970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대한하키협회는 올해 1월부터 매달 후배 선수들에게 소정의 기부금과 함께 선배 하키인들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11번째로 동참한 최이규 고문은 1968년도 제천중학교에서 처음 하키 선수 활동을 시작해 영등포공업고등학교, 1972년도 공주사범대학교에서도 꾸준하게 선수 경력을 쌓았다.
이후 선수 활동을 통해 연마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부터 성남 창곡중학교(현 창성중학교)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도 1위를 수차례 기록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1989년~2000년. 2007년~2021년 두차례 경기도 하키협회 전무이사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약 25년간 지역 하키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하키 저변확대를 위해 반평생을 헌신해 왔으며 성남 이매고등학교에 남자 하키팀을 창단해 전국 최강 팀으로 자리매김 시키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하키협회 고문으로서 하키의 현주소를 기반으로 하키 도약과 부흥을 위해 아낌없는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11호 기부자 최이규 고문은 “하키가 많이 침체 되어 왔다가 최근 과거의 경기력을 회복하며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나의 작은 도움을 통해 후배님들이 조금 더 힘을 내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하키를 보았으면 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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