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는 15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작된 민선2기 광역자치단체 체육회장 선거에서 투표 후 이어진 개표를 통해 17개 시·도 당선인이 모두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각 시도체육회장 당선인 17명은 관할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았으며 이들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뒤 2023년 정기총회부터 4년 간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으로 시도체육회를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이번 선거에서 6대 1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서울특별시체육회장 당선인은 강태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 당선인은 오영철로 결정됐다.
그 밖에 당선인은 ▲부산광역시체육회장 장인화, ▲대구광역시체육회장 박영기, ▲인천광역시체육회장 이규생,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전갑수, ▲대전광역시체육회장 이승찬, ▲울산광역시체육회장 김철욱, ▲경기도체육회장 이원성, ▲강원도체육회장 양희구, ▲충청남도체육회장 김영범, ▲전라북도체육회장 정강선, ▲전라남도체육회장 송진호, ▲경상북도체육회장 김점두, ▲경상남도체육회장 김오영,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송승천이다.
한편 충청북도체육회장은 단독 후보인 윤현우 현 회장이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되었다.
이 가운데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9개 시도에서는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8개 시도는 초선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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