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로고와 스페셜코리아 로고[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321164904508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의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로 비장애인의 올림픽, 장애인의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3대 올림픽 가운데 하나다.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내년 스페셜올림픽은 6월 9일부터 23일까지 180개국에서 7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총 26개의 스페셜올림픽 개최 종목 가운데 수영, 육상, 배드민턴, 농구 3x3(남), 농구 5x5(여), 보체, 축구(남자 7인제 통합축구, 여자 7인제 축구), 골프, 역도, 롤러스케이트, 탁구, 배구 등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와 함께 스페셜올림픽에 선수 및 파트너 109명, 지도자 32명, 스텝 12명, 임원 3명을 포함한 156명을 파견한다. .
스페셜올림픽의 대표 선수 선발 방식은 조금 특별하다.
성적순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기타 국제대회와는 달리, 스페셜올림픽은 디비저닝이라는 등급분류 방식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수준에 따른 조를 편성하고 각 조별 첫 번째 승리자(팀)를 후보로 선정한 후 추첨을 통하여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따라서 최소한의 경기력을 갖춘 발달장애 선수가 선발 기준을 충족시킨다면 누구나 국가대표로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국제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 규정에 따른 것이다.
![2019 아우다비 스페셜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선수단 모습[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32119190484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SOK 이용훈 회장은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국제 경기의 출전 기회를 제공하여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선수 선발식 이후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이 베를린에 입성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선발식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Tj8uCS6U5NQ)을 통하여 오후 3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발 과정을 공개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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