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와 서창훈은 10일(현지시간) ‘2022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4강전에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누가 이기든 우리 선수가 결승에 오르므로 결승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데 상대가 산체스로 결정되었다.
산체스는 4강전 첫 경기에서 자네티를 50:38로 누르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조명우가 되었든 서창훈이 되었든 산체스를 넘어야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조명우는 8강전에서 4대천왕 딕 야스퍼스를 50:47로 꺾었다. 18이닝까지 40:43으로 지고 있었던 조명우는 19이닝에서 6연타를 쏘아 올리며 막판 멋진 역전극을 연출했다.
서창훈은 16강전에서 세미 사이그너, 8강전에서 트란 퀴엣 치엔을 누르고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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