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미래 탈락. 김가영, 히다 100점. 스롱,강지은, 김보미, 임정숙 1위- 하이원LPBA

2022-12-10 04:51

4관왕 이미래가 64강 서바이벌 강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러나 다른 다관왕 김가영, 임정숙, 스롱 피아비, 강지은, 김예은, 김세연은 빠짐없이 32강전에 올랐다.

희비 갈린 다관왕 경재자들. 왼쪽부터 김가영, 스롱, 이미래, 임정숙(사진=PBA)
희비 갈린 다관왕 경재자들. 왼쪽부터 김가영, 스롱, 이미래, 임정숙(사진=PBA)

이미래는 9일 열린 ‘2022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에서 강유진, 전애린에 이어 3위를 마크, 32강행을 놓쳤다.

초반 10이닝 공타가 결정타였다. 이미래는 시작 첫 7이닝을 공타로 날리며 11이닝 동안 고작 한 타 밖에 치지 못했다. 50점에서 계속 까먹기만 해 31점까지 떨어졌다.

그 사이 강유진은 5연타 등을 터뜨리며 71점, 전애린은 4연타에 2연타 두 차례로 63점 까지 달렸다.


이미래는 후반 힘을 냈다. 12이닝 2연타, 13이닝 3연타로 추격을 시작한 후 22이닝 9연타, 23이닝 2연타로 54득점, 선두권을 바싹 추격했다.

강유진이 62점, 전애린이 58점으로가시권에 들어왔다. 한 타만 더 치면 2위고 거기서 또 한 타를 더 치면 1위 까지 가능했으나 시간이 다 되어 거기서 멈춰 서고 말았다.

김가영과 히다 오리에는 100점을 쳤다.


히다는 6연타를 세 차례나 터뜨렸다. 4이닝 첫 6연타로 치고 나간 후 13이닝과 16이닝에서도 6연타를 쳤다. 히다는 4연타 두 차례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19이닝 119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예은이 히다의 절반도 안되는 59점을 치고도 2위를 기록, 32강행에 따라 나섰다.

김가영은 104점을 쳤다. 첫 3이닝을 공타로 허비했으나 6이닝부터 12이닝까지 7이닝동안 빠짐없이 공격에 성공, 92득점 하며 훌쩍 치고 나갔다.

김가영은 그 이닝 동안 4연타 1번에 3연타 3차례 등으로 모두 17타를 쳤다.

스롱, 임정숙, 강지은, 김보미는 조 1위, 김민아는 서한솔에 이어 조 2위로 64강전을 통과했다.

전체 1위를 차지한 히다는 김갑선, 김진아와 16강 두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서바이벌전을 벌인다.

4위 김가영은 최혜미, 송민정, 스롱은 김보미, 김민영, 김세연은 아야코, 박지현, 강지은은 백민주, 전애린, 임정숙은 김민아, 전애린, 서한솔은 이우경, 이유주와 각각 16강행을 놓고 마지막 서바이벌전을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