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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 선후배 김준태-조명우 8강 다툼. 김행직, 허정한도 16강행-2022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2022-12-09 07:38

수원 매탄고 3인방 김행직, 김준태, 조명우와 허정한이 2022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21세 정예성과, 이충복은 탈락했다.
16강에 오른 4명의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김행직, 김준태, 허정한, 조명우(사진=파이브앤식스.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16강에 오른 4명의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김행직, 김준태, 허정한, 조명우(사진=파이브앤식스.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김행직은 9일 열린 대회 32강 리그 3차전에서 10 연타를 쏘며 샤메 시돔에 역전승, 2승 1패로 16강행을 결정지었다. 김행직은 초반 연타가 없어 전반까지만 해도 뒤졌지만 막판 몰아치기로 40:29승을 거두었다.

김행직은 첫 판에서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에게 졌으나 2차전에서 피터 드 배커를 잡았다.

허정한도 2승 1패로 32강을 통과했다. 허정한은 1차전에서 사머 카말, 3차전에서 장 폴 데 브루인을 꺾었으나 자네티에겐 패배했다. 자네티는 3전승으로 C조 1위를 했다.

매탄고 선후배 김준태와 조명우는 16강전에서 만나 8강행을 놓고 싸우게 되었다. 김준태와 조명우 역시 2승1패의 전적으로 32강전을 통과했다.


김준태는 1차전에서 브롬달에게 39:40, 1점차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3전승을 놓쳤다. 김준태는 1이닝 6연타 등 3이닝까지 연타쇼를 벌이며 17득점 했으나 후반전 부진으로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2차전에서 호세 후안 가르시아, 3차전에서 세미 사이그너를 눌러 32강 리그를 넘었다.

최종 예선 전체 1위로 32강전에 오른 조명우는 리아드 나디와 다니엘 산체스를 연파, 3전승이 예상되었으나 오메르 카라쿠르트에게 잡혀1패를 안았다.

B조는 나디의 3전패로 조명우, 산체스, 오메르가 모두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에버리지에서 뒤진 오메르가 탈락했다.


21세 신예 정예성은 월드컵 첫 출전 대회에서 32강 본선 무대까지 올랐으나 딕 야스퍼스, 존 프레디 마르티네스에게 연패, 탈락했고 월드컵 준우승자 이충복도 제레미 뷰리, 디온 넬린에게 져 대회를 마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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