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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2022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리그 3차전 종합 1위에 올라…조은영이 여성선수로 종합 2위 차지

2022-12-07 14:10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경기 모습[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제공]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경기 모습[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제공]
유지훈(다빈치글라이더스)이 2023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22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리그 3차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유지훈은 3일과 4일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총 10라운드로 열린 2022년도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최종전에서 총 27점을 얻어 종합 1위에 올랐다. 유지훈은 올해 열린 제4회 아시안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챔피언십 주니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정밀착륙의 강자.

유지훈의 뒤를 이어 여성인 조은영(다빈치글라이더스)이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임문섭(다빈치글라이더스 / 동아오츠카)이 차지했다. 임문섭의 주종목은 장거리 종목(정해진 코스를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경기)이지만, 이번 리그전을 통해 정밀착륙 종목에서도 매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부 1위는 종합 2위의 조은영에 이어 2022년 한국 챔피언인 양동화(진매니아)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조은영과 쌍둥이 자매인 조소영(다빈치글라이더스)이 차지해 자매가 모두 순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챌린저(동호인)부에서는 강영식(더쎈패러글라이딩), 김영필, 전성민(미래항공스포츠)이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이번 3차전을 끝으로 1년간 진행하였던 2022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리그전이 막을 내렸다. 2022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리그 1, 2, 3차전의 점수를 합산하여 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내년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리그전은 내년 6월 즈음에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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