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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태인체육장학금, 양궁 남녀 선수 4명에게 150만원씩 전달

2022-11-27 08:06

제33회 태인체육장학금, 양궁 남녀 선수 4명에게 150만원씩 전달
양궁 남녀 선수 4명이 제33회 태인체육장학금에 선정돼 각각 15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이사 겸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주)태인 이상현 대표는 24일 대한양궁협회 사무실에서 제33회 태인체육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된 남녀 양궁선수 4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태인체육장학금 양궁 분야로 선정된 선수들은 계명대학교 이선재, 한국체육대학교 임시현, 경북고등학교 김기범,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서보은으로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대한양궁협회 장영술, 한규형 상근부회장과 이번 양궁부문 태인체육장학금 선정위원인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이자 현 현대백화점 양궁단 이은경 감독이 함께 참석했다.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태인체육장학금은 양궁 분야를 포함해 육상, 역도, 산악, 핸드볼,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체육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궁 분야에는 현재까지 46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양궁 꿈나무들을 격려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 선수와 김제덕 선수도 태인체육장학금에 선정된 바 있다.

이상현 대표는 이번 장학금 행사를 통해 “체육 꿈나무들에게 태인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선배들의 발자취를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장학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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