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체육인상은 연세대 동문 가운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를 선정. 시상하는데, 올해 수상자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뽑혔다. 김운용 체육인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대한체육회장, 세계태권도협회장 등을 지내며 한국 스포츠의 세계화에 많은 공헌을 한 연세대 정외과 출신 김운용 동문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거쳐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문화관광 체육부 차관 등을 역임하며 체육 행정 책임자로 한국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서울 SK 최준용(28)이 2022년 자랑스러운 연세체육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세대 체육인 출신으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 한국인으로 일본 대표팀으로 선발됐던 고 이성구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성구 체육인상은 지도자 부문으로 만들어졌는데 올해 수상자로 문성빈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12월1일 서울 강남구 더채플앳청담에서 2022 연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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