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남 고흥군, 태권도 남자 실업팀 창단 선언

2022-11-21 11:18

이동섭국기원장(오른쪽)은 19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도지사기 겸 제13회 도지사배 품새 대회에 참석 공영민 군수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기원 제공]
이동섭국기원장(오른쪽)은 19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도지사기 겸 제13회 도지사배 품새 대회에 참석 공영민 군수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기원 제공]
고흥군이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9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도지사기 겸 제13회 도지사배 품새대회에서 이동섭국기원장으로부터 명예단증을 수여받은 후 “남자부 창단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국기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국내외적으로 태권도인 모두가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힘을 모으는 시점에서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며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태수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은 ”고흥군의 태권도팀 창단은 현재 광주, 호남지역에 실업팀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저변 확대와 균형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실업팀은 삼성에스원, 한국가스공사, 서울시청, 대전광역시청, 강원도체육회 등 32개 팀이 등록되어 있어 고흥군청은 33번째 팀으로 활약하게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