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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손준혁 팀 챔피언. 2022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 팀U25 4전승 우승

2022-11-21 00:12

조명우와 손준혁이 25세 이하 세계 팀 챔피언이 되었다.
로잔 마스터스 팀U25에서 우승한 조명우(왼쪽)와 손준혁(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파이브앤식스)
로잔 마스터스 팀U25에서 우승한 조명우(왼쪽)와 손준혁(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파이브앤식스)
조명우와 손준혁이 팀을 이룬 아시아 대표 한국이 4전승 행진 속에 '2022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 팀U25' 우승을 차지했다.

조명우와 고교생 손준혁은 20일 스위스에서 끝난 25세 이하 세계 3구션 팀 경기에서 유럽대표팀을 50:35로 물리쳤다.

조명우-손준혁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등 4대륙 대표팀과의 예선 3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 3전승으로 결승에 올랐고 유럽은 예선2위로 역시 결승에 진출했다.

시니어 대회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서도 두각을 나타낸 조명우와 손준혁이었다. 3대륙 팀보다 한 차원 높을 경기력을 선보이며 넉넉하게 이겼다.


둘은 예선 3경기를 포함, 결승까지의 4경기에서 한번도 리드를 빼앗긴 적이 없다.

결승 역시 여유로웠다. 첫 싱글 전에 나선 손준혁은 1이닝 3연타, 7이닝 4연타 등으로 9이닝만에 15점을 획득, 15:9에서조명우에게 큐를 넘겼다.

팀 전은 총 50점제로 첫 15점과 두번째 15점등 30점은 싱글 경기로 치러지고 남은 20점은 두 선수가 교대로 공격, 매치 포인트를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6점차 리드에서 공격에 나선 조명우는 썩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다. 평범한 공을 빠트리기도 하며 22이닝에 가서야 경기를 끝냈다.

초반 단타로 진행이 느렸던 조명우는 14이닝과 16이닝 3연타에 이어 22이닝에서 4연타를 쏘아 30점 고지에 올랐다.

30:19의 넉넉한 스코어에서 출발한 조-손은 막판 유럽팀의 추격을 받기도 했지만 우승에는 이상 없었다.

28이닝 4연타 합작으로 40점 벽을 넘은 한국은 조명우가 38이닝에서 챔피언 포인트 50점을 획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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