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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일본 원정 2연승…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 되찾아

2022-11-20 20:42

승리에 기뻐하는 HL 안양 선수단[HL 안양 제공]
승리에 기뻐하는 HL 안양 선수단[HL 안양 제공]
HL 안양이 일본 적지에서 2연승을 따내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선두를 되찾았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0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의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15승 5패, 승률 0.750이 된 HL 안양은 13승 5패(승률 0.722)인 홋카이도 레드이글스를 추월해 1위로 올라섰다.

전날 경기에서 남희두의 아시아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로 3-1 승리를 따낸 HL 안양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HL 안양은 경기 초반 박진규와 이영준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나카지마 쇼고와 다카하시 세이지의 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 7분 57초에 김상욱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린 HL 안양은 다시 레드이글스에 동점을 내준 뒤 3-3으로 맞선 3피리어드 9분 31초에 김상욱의 패스를 받은 이돈구가 결승 골을 터트렸다.

HL 안양 골리 맷 달튼은 36세이브로 극적인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HL 안양은 26일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에서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스를 상대로 2연전을 이어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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