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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최소 90일, 아데산야 60일 이상 무기한 의료정지

2022-11-16 07:38

UFC 281 에서 TKO패한 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페더급의 최승우가 무기한 의료정지 처분을 받았다.
60 이상 의무징계를 받은 아데산야(왼쪽)와 최승우(사진=UFC)
60 이상 의무징계를 받은 아데산야(왼쪽)와 최승우(사진=UFC)
아데산야는 최소 60일, 최승우는 90일로 이 기간 동안은 무조건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이후에도 의사의 허가를 받아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15일 최승우, 아데산야 등 UFC 281에 출전했던 19명의 선수에게 의료정지처분을 했고 특히 5명에겐 90일 이상의 중한 의무징계를 내렸다.

5명은 모두 KO(TKO)당한 선수로 최승우를 비롯 은퇴선언을 한 프랭키 에드가, 도미닉 레예스, 아자이타르, 네구메레아누 등이다.

미들급 6차방어전 5회에 도전자 페레이라의 주먹에 쓰러진 아데산야는 60일 출장정지를 당했다.


경기 주심은 아데산야가 페레이라의 어퍼와 훅에 정신을 잃고 일방적으로 얻어맞자 경기를 중단 시켰다.

아데산야는 경기 후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고 했으나 페레이라의 거센 공격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고 결국 판정을 인정했다.

뉴욕주 의료진들은 2개월 이상 회복기를 가진 후 다시 한 번 몸 상태를 살펴 출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데산야는 “여행 등으로 몸을 추스리고 팀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후 다시 벨트를 차지 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챔피언이 된 페레이라는 30일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승우는 1회 마이클 트리자노에게 TKO패 당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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