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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3연승 3위. 연승 NH, 웰뱅 1위. 스롱 단식 3패속 블루원 3연패-PBA팀리그

2022-11-16 06:19

SK렌터카가 3연승으로 3위까지 치고 올랐다. NH와 웰뱅은 연승 행진 속에 공동 1위를 지켰다.
3연승에 환호하는 SK 팀원들(사진=PBA)
3연승에 환호하는 SK 팀원들(사진=PBA)
SK는 전기 3라운드부터 4라운드 2일째 경기까지 7연패 했던 팀. 언제 기력을 회복하나 싶었더니 15일 ‘2022 PBA 팀리그’ 5일째 경기(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블루원을 4-3으로 꺾고 3일 연속 승리했다.

선봉 강동궁이 반드시 이기기 위해 들어갔던 1세트 남자복식과 4세트 혼합복식전 패배로 1-3으로 몰린 상황에서 막판 3 단식으로 거둔 대단한 역전극이었다.

강동궁은 조건휘와 1세트 남복, 강지은과 4세트 혼복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사파타-엄상필과 강민구-스롱에게 졌다.

히다-이우경이 2세트여복에서 서한솔-김민영을 꺾지 않았으면 0-4로 완패할 뻔했다.


벼랑 끝의 5세트. 레펜스가 8연타, 3연타로 2이닝 만에 차팍을 11:1로 눌렀다. 그 기세를 강지은이 받았다. 3이닝 5연타로 스롱을 9:3으로 격파하며 6세트까지 잡았다.

1-3에서 3-3까지 추격한 SK의 마지막 주자는 조건휘. 강민구에게 조금 약한 듯 싶었지만 1이닝에서 4연타로 포문을 연 뒤 3이닝과 6이닝에서 3연타를 터뜨려 멋진 승리를 만들어 냈다.

블루원의 확실한 에이스 스롱 피아비는 고빗길의 6세트 여단식에서 3번 모두 지면서 팀의 3연패를 아프게 지켜봐야 했다.


스롱은 NH의 김보미, 웰뱅의 김예은 그리고 이날 강지은 등 젊은 선수들에게 연거푸 무너졌다.

SK는 16일 연패에 빠진 TS샴푸와 6차전을 벌인다. 레펜스가 1, 3세트, 강동궁이 4, 5세트, 강지은이 2, 6세트에출전한다.

웰컴저축은행은 TS샴푸를 4-0으로 완파 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서현민이 쿠드롱과 함께 한 1세트 남자복식과 3세트 남단식을 잡았고 오수정이 2세트 여복식과 4세트 혼복에서 활약했다.

오수정은 김예은과 함께 이미래-용현지를 누른 후 위마즈와 함께 김임권-이미래까지 물리쳤다.

TS는 복식 2경기에전진 배치한 이미래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NH는 회복세가 뚜렷한 하나카드에 애를 먹었다. 7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3연승 행진을 하며 공동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하나는 김가영이 첫 2승을 거두었다. 김진아와 팀을 이룬 여복식, 김민아를 상대한 6세트 여단식이 모두 첫 승이었다.

그러나 조재호의 2승 공격과 7세트 P.응우옌의 공격을 막지 못해 4패째를기록했다.

크라운은 임정숙의 2승 활약 속에 휴온스를 4-2로 눌렀다. 임정숙은 백민주와 함께 김세연-최혜미를 물리친 후 6세트 여단식에서 최혜미를 9-5로 제압하며 멋지게 마무리했다.

김재근은 남복에선 졌지만 3세트 단식 1이닝에 8연타를 터뜨리며 오성욱을 15:7로 꺾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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