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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주 마무리 하나 첫승, 강동궁 2승 SK 연승. 서현민 첫승 웰뱅, 조재호 2승 NH 공동1위- PBA팀리그

2022-11-15 06:28

하나카드가 신정주의 7세트 3이닝 7연타로 후기 4게임만에 첫 승을 올렸다. SK렌터카는 강동궁의 단복식 2승으로 첫 연승을 만들었다. 서현민이 첫 승을 거둔 웰뱅과 조재호가 2승을 만든 NH카드는 공동 1위에 나섰다.
팀 승리를 부른 신정주, 강동궁, 서현민, 조재호(왼쪽부터. 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팀 승리를 부른 신정주, 강동궁, 서현민, 조재호(왼쪽부터. 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5개팀이 1위였던 레이스는 1위 두 팀에 2위 네 팀( 블루원, TS샴푸, SK렌터카, 크라운해태2승 2패), 7위 두 팀(하나카드, 휴온스 1승 3패)으로 바뀌었다.

웰컴저축은행은 14일 벌어진 ‘ ‘2022 PBA 팀리그’ 후기 4라운드 4일째 블루원과의 경기(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남녀복식 2경기를 내주고 시작했다.

쿠드롱-한지승이 사파타-강민구, 오수정-김예은이 서한솔-김민영에게 각각 패했다.

0-2의 불안한 상황이었으나 쿠드롱이 3세트에서 차팍을 15:4로 꺽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4세트에서 위마즈-오수정이 최강 혼복조 강민구-스롱에게 역전승, 동점을 만들었다.

위마즈-오수정은 한 큐에 역전극을 펼쳤다. 4:8로 밀려 패색이 짙었지만 6이닝에 5연타를 몰아쳐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다음은 서현민. 단식이든 복식이든 아직 1승도 없었다. 그러나 5, 6이닝 7득점으로 사파타를 11:6으로 물리쳤다. 후기 첫 승이었다.


마무리는 김예은이 했다. 상대는 이미래와 함께 여단식 최강인 스롱이었다.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첫 4이닝을 공타로 날렸다. 스롱은 6이닝까지 6:2로 앞섰고 8이닝에서 2연타를 더해 세트포인트까지 달려갔다.

그러나 돗대를 놓쳤다. 7이닝에서 3연타를 치며 4:8을 만든 김예은이 돌아선 8이닝말 4연타를 쏘아 올리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NH카드는 조재호가 1세트 남복식, 3세트 남단식을 잡고 3-0으로 내달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감했다.

조재호는 김현우와 함께 한 복식에서 3연타, 5연타로 8득점했고 김임권과 싸운 단식에서 7이닝 6연타 등으로 승리를 잡았다.

김민아는 김보미와 함께 한 여자복식에선 이미래-용현지를 눌렀으나 김현우와 같이 친 혼합복식에선 김종원-용현지에게 1점차 역전패했다.

NH의 5세트 해결사는 P. 응우옌. 1이닝 3연타등 세차례의 3연타 공격으로 임성균을 11:4로 물리쳤다.

하나카드는 6세트 여단식에서 김가영이 8:3, 돗대를 남겨놓고 휴온스 김세연에게 8:9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역전패 할 뻔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신정주가 있었다. 신정주는 2이닝 7연타로 깔끔하게 첫 승을 챙겼다.

2-7-2점의 공타 없는 3이닝단기 레이스로 고상운을 11:5로 넘겼다.

3승1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NH와 웰뱅은 15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하나카드, 조금 주춤거리고 있는 TS샴푸와 경기를 벌인다. 3연승에 도전하는 SK는 블루원과 싸운다.

강동궁이 복식 2경기에 나서고 응고가 사파타와 3세트, 강지은이 스롱과 6세트, 조건휘가 강민구와 7세트에서 만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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