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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회복한 SK, 크라운 잡고 연승. 강동궁 2승, 강지은, 레펜스 1승-PBA팀리그

2022-11-14 18:15

SK렌터카가 강동궁의 단복식 승리로 기력을 회복하며 연승 행진을 했다.
팀 연승을 이끈 SK의 강동궁, 레펜스, 강지은(왼쪽부터. 사진=PBA.브릴리언트 빌리아드)
팀 연승을 이끈 SK의 강동궁, 레펜스, 강지은(왼쪽부터. 사진=PBA.브릴리언트 빌리아드)
SK 리더 강동궁은 14일 열린 ‘2022 PBA 팀리그’ 후기 4라운드 4일째 경기(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3세트 남단식과 4세트 혼합복식에서 승리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크라운해태는 마르티네스-박한기가 조건휘-응고를 11:2로 누르고 1세트를 잡았으나 이후 네 세트를 모두 내주는 바람에 1-4로 역전패, SK와 함께 공동 5위로 내려 앉았다.

맞 트레이드로 팀을 바꾼 강지은과 임정숙은 2세트 여복식에서 처음 맞대결을 벌였다. 히다와 호흡을 맞춘 강지은이 7이닝 3연타로 임정숙-백민주를 9:6으로 눌렀다.

강지은의 2세트 이 마무리로 균형을 맞춘 SK는 강동궁이 3세트 1, 2이닝에서 6연타, 4연타를 쏘며 마르티네스를 15:6으로 꺾었다.


강동궁은 이어진 4세트 혼합복식에도 출전, 이우경과 함께 김재근-임정숙을 9:8로 잡았다. 세트 포인트 싸움에서 강동궁의 코치를 받은 이우경이 11이닝에서 마무리 펀치를 넣었다.

레펜스는 세트스코어 3-1로 앞선 5세트에 등장, 1이닝 4연타, 4이닝 5연타로 박인수를 11:3으로 확실하게 누르고 연승을 마무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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