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어리딩은 120여 개국에서 약 450만 명의 등록선수가 있는 세계적인 인기스포츠 종목이다. IOC는 2016년 치어리딩을 올림픽 잠정 종목으로 승인했고 2024년 LA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치어리딩 캠프는 국내 최초 리어리딩 고교팀을 구성한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주최하고,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총동문회, (사)대한치어리딩협회, ㈜치어상회의 후원으로 12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광운인공지능고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당초 캠프는 50명 정도를 예상했으나 지난 10월말 신청을 마감한 결과 의외로 신청자가 많아 75명으로 늘여 총 9개 팀으로 나뉘어 교육을 하게 된다.
전 현직 국가대표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및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캠프를 주관하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이상종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 동아리들의 활동이 축소되고,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이 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 청소년 치어리딩 문화의 올바른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대표강사 이기준 전국가대표 감독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 치어리딩 팀들이 다시 활성화되고,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치어리딩 꿈나무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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