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그리거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사고 싶다. 이미 정보를 요청했다. 대단한 클럽이다"라고 적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이 가소롭다는 듯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나도 입찰할 수 있겠네"라고 비아냥댔다.
다른 팬은 "그가 부자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그가 30억 파운드가 넘는 자산가인지는 의심스럽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만우절은 4월 1일이 아니닌가?"라고 썼다.
"맥그리거는 선수들 임금조차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 팬도 있었다.
맥그리거의 추정 재산은 2천~3천억 원이다.
리버풀을 인수하려면 약 7조 원이 있어야 한다.
맥그리거가 축구 클럽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첼시가 시장에 나왔을 때도 사고 싶다고 하는 등 축구 클럽이 매물로 나오기만 하면 인수하겠다고 큰소리쳤다.
한편, 맥그리거는 내년 옥타곤 복귀를 노리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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