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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존, 김재근도 떨어지고. 쿠드롱, 마르티네스만 8강 두 자리-휴온스PBA챔피언십

2022-10-30 08:27

8강의 얼굴이 새로워 졌다. 챔피언급 기존 강자들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가면서 못 보던 얼굴들이 새로 밀고 들어왔다.
8강전 오른 단골 마르티네스, 쿠드롱과 이상대, 이영훈(왼쪽부터. 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8강전 오른 단골 마르티네스, 쿠드롱과 이상대, 이영훈(왼쪽부터. 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국내 강자 조재호, 강동궁, 신정주, 오성욱, 강민구에 이어 김재근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엄상필, 카시도코스타스를 꺾은 박주선에게 1-3으로 무너졌다.

외국인 강호 사파타, 카시도코스타스, 위마즈, 레펜스, 꾸억 응우옌에 이어 팔라존도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영섭에게 0-3으로 완패, 아무 말도 못하고 물러났다.

그래도 쿠드롱이고 마르티네스였다. 한세트 씩 내주긴 했지만 양교천과 박기호를 3-1로 눌렀다.

8강전 단골 얼굴은 쿠드롱과 마르티네스 뿐이다. 6명이 자주 보지 못했던 얼굴이다.

그래서 30일 열리는 '2022 휴온스 PBA 챔피언십' 8강전은 쿠드롱-박주선, 마르티네스-주시윤, 이영훈-이종훈, 이상대-김영섭의 대결로 열리게 되었다.

김재근은 1세트에서 또 15점 퍼펙트 큐를 쏘았으나 착실한 박주선에게 내리 세 세트를 내줘 8강행을 놓쳤다.

박주선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쿠드롱과도 한 번 해볼 만 하지만 겁 없는 20~30대가 아니어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박광열을 3-2로 잡은 주시윤은 마르티네스와 싸운다. 쿠드롱 만큼이나 강한 상대다.

쿠드롱과 마르티네스는 이길 경우 4강전에서 만난다. 둘 모두 우승 후보지만 누군가는 떨어져야 한다.

이영훈은 빡빡한 신대권을 3-2로 제쳤다. 김정호를 역시 3-2로 꺾은 이종훈과 4강행을 다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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